
클루지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잘 잊어버리고 잘 실수하고 잘 속아 넘어가는 걸까요.인간이 보이는 비합리성을 클루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비합리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도 그것이 비합리적이라는 자각을 하지 못합니다. 그것을 알면 우리 자신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선할 여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클루지의 사전적 정의는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그러나 효과적인 해결책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클루지는 진화하는 과정에서 남은 궤적이자 흔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와 행동의 클루지를 알기 전에 우리의 신체에서 보이는 클루지를 얘기하면 척추가 있습니다. 우리의 척추는 직립 보행에 결코 적절하지 않지만 이런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네발 짐승의 척추로부터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폰..

순리자와 역행자 사람들은 유전자 본성이 시키는 대로 살아갑니다. 부모님이 주변에서 말하는 대로 삽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일합니다. 남들과 똑같이 말이죠. 심지어 평범하게 살뿐이면서 나는 달라 그래도 나 정도면 괜찮지 라며 스스로 합리화하기까지 합니다. 이게 바로 순리자들의 삶입니다. 반면 세상이 정해준 길을 거부하며 엄청난 경제적 자유 행복을 쟁취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역행자입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큰 성공을 거둡니다. 역행자는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집니다. 역행자 7단계 공식을 잘 실천하면 누구나 역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기꾼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그런 공식이 어딨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기꾼 소리 들으면서도 결국 엄청난 성공으로 모두..

인간의 뇌의 본질 우리 뇌는 아직도 수렵 채집인이다. 이거는 중요한 명제입니다. 인류 역사의 거의 모든 시간들을 우리는 수렵 채집인으로 살았다는 거예요. 그리고 뇌 과학, 뇌의 구조, 기능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지난 만 년 동안에 우리 뇌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뇌 속에는 수렵 채집인 석기 시대의 마음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우리의 본질이 무엇이냐 이런 것들을 한번 정리해보는 거는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이렇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면, 신체 활동, 유대감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 가지를 항상 우리 생활의 기본값으로 설정을 해놔야 된다는 거예요. 이 저자가 머릿말에서부터..

일본 최고의 부자로 불리는 사이토 히토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중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지만 일본 납세액 1위를 연속적으로 기록할 만큼 큰 부자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신상이 공개되지 않아 괴짜 부자, 별난 사업가 등으로 불립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은 돈을 모았을까요. 지금부터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는 부자가 된 이유를 그저 운이 좋아서라고 말합니다. 겸손을 떠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장사하는 집안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사업 수완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았던 그가 이렇게 부자가 된 뒤에는 운이 작용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가 예전부터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만약 여러분이..

나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인간 본성에 대한 안내서 남들의 추한 행동과 가끔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나 자신에 관련해 우리가 아는 것이라고는 무엇이 그런 행동을 유발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다는 사실뿐이다. "그놈이 나쁜 놈이라서 그래 완전 사이코패스야"라고 위안하고 나 자신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대해선 내가 뭐에 씌었지 제정신이 아니었어라는 말로 위로해 봤자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고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걸 막을 수도 없다. 왜 사람들은 갑자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며 그릇된 자신감에 차서 본인은 절대로 틀릴 수 없다고 생각할까, 나는 왜 내가 경멸하는 사람을 배척하는 집단에 강한 동질감을 느끼며 나의 본모습에 관해 거짓말을 하고 의도치 않게 남들을 배척하는 걸까 그런 행동들을 유발하는 뿌리를..

스틱이란 무엇인가? 스틱이란 말은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라는 부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 안에 여섯 가지 숨은 법칙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저자인 치피스와 데히스는 형제이고 이 책 외에도 많은 비즈니스 관련 서적들을 썼습니다. 스틱에서 말하는 6가지 법칙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어떤 메시지는 사람들의 뇌리에 찰싹 달라붙어 절대 잊히지 않는 걸까 메시지가 사람들 머릿속에 달라붙는 데에는 공통적인 법칙이 있습니다. 우리 특히 마케팅 하시는 분들이 뭔가 우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메시지를 만들고 그 메시지가 사람들 머릿속에 잘 기억되게끔 하고 싶은 게 마케터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스틱은 착 달라붙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평소에 절대 잊히지 않는 메시지들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