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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이란 무엇인가?
스틱이란 말은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라는 부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 안에 여섯 가지 숨은 법칙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저자인 치피스와 데히스는 형제이고 이 책 외에도 많은 비즈니스 관련 서적들을 썼습니다.
스틱에서 말하는 6가지 법칙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어떤 메시지는 사람들의 뇌리에 찰싹 달라붙어 절대 잊히지 않는 걸까 메시지가 사람들 머릿속에 달라붙는 데에는 공통적인 법칙이 있습니다.
우리 특히 마케팅 하시는 분들이 뭔가 우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메시지를 만들고 그 메시지가 사람들 머릿속에 잘 기억되게끔 하고 싶은 게 마케터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스틱은 착 달라붙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평소에 절대 잊히지 않는 메시지들이 있습니다. "콜라가 치아를 부식시킨다" "인간은 평생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말들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는 뭐 검증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간에 이런 통념들은 계속해서 퍼지고 오랫동안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근데 그렇지 않은 것들은 또 금방 잊힙니다. 학생들 같은 경우에도 일주일만 지나도 수업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우리가 회사에서도 많이 이렇게 연초나 또는 특정한 날에 맞춰서 우리 워크숍 같은 걸 가서 비즈 워크숍 이런 것들 갑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 회사의 어떤 혁신 전략들을 정교한 메시지로 만들어서 발표를 합니다. 그런데 이제 듣는 순간에는 그걸 다 기억하고 또 고개도 끄덕이고 이해를 하는데 나중에 다시 또 물어보면 그걸 제대로 이렇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길까요. 저자들은 잘 기억되는 메시지에는 여섯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1초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6가지 공통점
첫 번째입니다. 단순성입니다. 한마디로 메시지는 복잡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핵심만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 생텍쥐베리는 어린 왕자를 쓰신 분이죠. 이분도 완벽함이란 더하고 더해서 더 이상 더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를 완벽하다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막 이것저것 부연 설명 많이 하고 광고를 예를 들어서 만들 때 이것저것 많은 설명을 넣다 보면 결과적으로 중요하게 해야 되는 단순한 메시지 하나는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결과를 낳는다는 얘기죠 두 번째 중요한 포인트는 의외성입니다.
여기서 이제 예로 드는 것 중에 하나가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팝콘이 얼마나 콜레스테롤이 높은가를 설명하는 그림을 하나 보여줍니다. 팝콘의 콜레스테롤이 높다라는 얘기를 막 설명하는 것보다 여기 이제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팝콘 한 봉지에 여러 가지 식사들 빅맥 감자튀김 그다음에 스테이크
이런 것들 식사가 잔뜩 모여 있는 세끼 식사가 잔뜩 모여 있는 그림과 그 옆에 콜레스테롤이 팝콘 한 봉지 이렇게 두 개를 비교하는 그림을 딱 사람들한테 보여줬더니 사람들이 와 정말 이 정도로 콜레스테롤이 높을지는 몰랐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보게 되면 사람들은 이런 생각지도 못한 그런 비교와 의외성에 있어서 되게 깜짝 놀라게 된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구체성입니다. 더운 여름날 여우가 높은 덩굴에 달려 있는 포도를 보고 이거를 따먹으려고 몇 번이나 높이 뛰기를 해보았지만 손이 닿지 않습니다.
그런 다음에 여우는 결국 이제 먹지 못하니까 어차피 쉬어서 못 먹을 거야라고 이렇게 얘기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엄청 많은 문화권에서 유사하게 변형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가 신 포도라는 표현을 많이 쓰기도 하는데 이 신 포도가 결국은 자기 합리화를 표현해 주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자기 합리성이라는 거를 설명을 하고 뭔가 이렇게 해설을 하려고 했으면 되게 복잡한 이야기가 되었지만 이렇게 여우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사람들에게 그림 그릴 수 있게 해서 기억을 시킨다고 했을 때는 사람들이 이거를 잊지 않고 금방 기억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네 번째는 신뢰성입니다. 37%의 구성원만이 조직의 목표를 알고 있고 그 다음에 5명 중 한 명만이 조직의 목적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다. 즉 다섯 명 중 한 명만이 자신의 업무와 조직의 목표 사이의 연관성을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법칙을 쓴 스티븐 코비는 축구팀에 비유해서 설명을 합니다. 축구팀에 비유하자면 11명의 선수 중 골대를 정확히 알고 있는 선수는 단 4명뿐이고 두 명만이 자신의 포지션을 정확히 알고 있고 두 명만이 경기에 이기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비유는 한마디로 얘기해서 조직의 목표를 구성원에게 정확하게 이해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잘 설명을 해주는 말이죠.
그러니까 이렇게 단순화시키고 전문가가 전문가가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준다면 우리는 쉽게 그거를 잘 기억할 수밖에 없는 거죠. 다섯 번째는 감성입니다. 요즘도 tv에 보면 많이 나오는 광고인데요. 후원 광고인데 후원을 많이 합시다라고 얘기하는 것보다 소녀 한 명의 스토리가 더 마음을 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섯 번째는 스토리고요 역시나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전달하면 그 이야기를 통해서 그림을 그리고 상상을 하면서 적극적인 해석을 합니다. 이럴 경우 우리는 잘 기억할 수밖에 없는 거죠.
기억나는 문장 하나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6가지 법칙이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 이렇게 6가지인데 이 6가지 철자를 따서 SUCCESs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책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의 법칙을 스틱을 해야 할 수 있는 이 여섯 가지 법칙을 잘 기억시키기 위해서 SUCCESs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틱을 만든다는 거는 6가지 법칙이 필요하다는 것 내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마케팅 활동이나 이런 것들에 있어서도 이 6가지 법칙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전문가처럼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이것도 되게 중요한 얘기 같아요.
전문가일수록 대중들이 더 알 수 있게끔 쉬운 말로 해야 된다라는 것 정말 이게 되게 중요한 말 같습니다. 꼭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